[마감시황] 코스피, 2000선 무너져…외국인 20일만에 팔자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3 16: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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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700선 하회
△ [그래픽] 증시_증권 하락 급감 미국 곰 폭락 내림세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2000선이 무너졌다.

3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20%(24.24포인트) 하락한 1994.7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7%(2.58포인트) 떨어진 698.32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0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7월12일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그동안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이 20거래일만에 매도로 전환한 것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미국증시의 부진과 유가 급락도 증시에 영향을 끼쳤다.

개인이 253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7억원과 2042억원을 순매도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 역시 미국에서 첫 공개한 갤럭시노트7의 호평에도 전날보다 2%(3만1000원) 하락한 15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롯데케미칼(-4.41%), SK이노베이션(-2.74%), 롯데정밀화학(-1.97%) 등 정유화학주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88% 낮은 1만6083.11로 마감했다.2016.02.26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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