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오는 11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 중인 태림페이퍼가 하락세다.
태림페이퍼는 4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16.09%(1110원) 하락한 5790원에 거래 중이다.
정리매매 첫날이었던 지난 2일 태림페이퍼는 장중 이상 급등하며 전 거래일 대비 124.20%(6890원) 오른 1만2600원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다음 날인 3일 45.24%(5700원) 급락했고,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리매매 기간에는 장 중 가격제한폭 없이 30분 간격으로 단일가 매매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태림페이퍼는 7월1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폐지 신청을 승인했고, 이날 자진상장폐지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같은 날 태림페이퍼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태림페이퍼는 "한국거래소는 심의를 거쳐 2016년 7월27일 당사의 자진상장폐지 신청에 대해 이를 승인하는 상장폐지결정을 했다. 8월2일부터 8월10일(영업일 기준 7일)까지 정리매매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태림페이퍼는 8월11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된다.<사진제공=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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