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유가 40달러선 회복···원달러 환율 약보합 출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4 09: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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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BOE 통화정책회의 경계감

(서울=포커스뉴스)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반등,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원화 가치가 소폭 상승중이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17.0원에 출발했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 감소 소식에 국제 유가가 반등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장보다 3.34% 오른 배럴당 40.83달러에 최종 호가됐다. 런던ICE선물시장의 북해산브렌트유도 3.11% 높아진 배럴당 43.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가 하루 만에 40달러선을 회복한 데는 미국 휘발유 재고가 예상치를 밑돈 영향이 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휘발유 재고가 330만배럴 감소했다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30만배럴)보다 감소한 수준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오는 4일(현지시간) 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가 임박한 영향으로 시장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은 큰 등락을 그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정유공장. (Photo by Ian Willms/Getty Images)2016.05.0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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