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영화 '은교'에서 박해일과 김고은 호흡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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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박해일이 영화 ‘은교’(2012년) 이후 김고은의 행보에 극찬했다. 김고은의 신인시절 한 작품 속에서 함께 호흡한 두 사람이다.
영화 ‘덕혜옹주’의 개봉을 앞두고 박해일이 <포커스뉴스>와 2일 만났다. 박해일은 ‘덕혜옹주’에서 덕혜옹주(손예진 분)의 곁을 지키는 김장한 역을 맡았다. ‘덕혜옹주’는 여주인공의 이름이 제목이 된 작품이다. 박해일이 지난 2012년 출연한 영화 ‘은교’ 역시 그랬다.
박해일은 여주인공의 이름이 제목인 두 편의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이 됐다. 타이틀롤을 맡은 손예진과 김고은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것이다. 박해일은 “아마 힘들 때가 많았을 거다. 책임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을 거다. 손예진과 김고은의 부담감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김고은의 칭찬이 이어졌다. 박해일은 “김고은이 굉장히 당찬 부분이 있다. ‘은교’ 이후 행보가 더 멋졌던 것 같다. 김고은은 한국영화 안에서 빛나는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기회가 생기면 무조건 달려갔다. 굉장히 흡수력이 빠른 배우다”고 극찬했다.
김고은은 ‘은교’ 이후, ‘차이나타운’(2014년)에서 김혜수와 ‘협녀, 칼의 기억’(2015년)에서 전도연, 이병헌, ‘계춘할망’에서 윤여정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박해일은 “김고은은 20대에 굉장히 좋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이 배우로서의 삶에 매우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을 더했다.
박해일이 손예진과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덕혜옹주’는 8월3일 개봉한다. 실제 사실과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였던 덕혜옹주의 삶을 재조명한다.박해일(왼쪽)이 '은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고은을 칭찬했다. 포커스뉴스 DB.박해일과 김고은이 출연한 영화 '은교' 스틸컷.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박해일은 '덕혜옹주'에서 김장한 역을 맡아 손예진과 함께 열연했다. 사진은 '덕혜옹주' 스틸컷.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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