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2분기 영업이익 29억원…전년比 무려 1079%↑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1 15: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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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71억원, 전년比 9.5% 증가

유럽 세포라 매장 진출, 성과 시작

적극적 기술 투자·마케팅 활동도 한몫

(서울=포커스뉴스) 토니모리는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571억4200만원, 영업이익 29억4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5%, 1078.8%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22억5400억원으로 734.8% 증가했다.

1일 토니모리에 따르면 해외 부문 사업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5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유럽 전역 세포라 매장에 입점한 이후 이에 대한 성과가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R&I센터와 마케팅부서의 핵심 상품에 대한 자체 기술력 개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이 급성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상반기 실적도 크게 늘어났다. 토니모리의 청도법인과 메가코스 등 종속법인을 제외한 해외 부문의 반기 매출은 2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00% 증가한 32억원이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올해는 토니모리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로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R&D 투자 확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제품 개발을 통한 히트제품 육성, 국내외 마케팅 활동 강화, 유럽, 중국, 중동 등 해외 시장의 매출 견인을 통해 고공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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