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이카르디 이적시 카바니 영입에 관심
(서울=포커스뉴스) 곤살로 이과인의 유벤투스 행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의 공격수 변화가 예상된다.
이과인은 지난 7월27일(한국시간) 나폴리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는 이과인의 영입을 위해 나폴리에 이적료만 9000만 유로(약 1113억6000만원)를 지불했다.
이과인은 지난 시즌 무려 3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때문에 나폴리로서도 유벤투스로부터 받은 이적료를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곧바로 재투자해야만 하는 입장이다.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가 마우로 이카르디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 밀란 소속의 이카르디는 지난 시즌 16골을 기록한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다.
해당 매체는 나폴리가 이카르디의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약 866억1100만원)의 이적료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인터 역시 이카르디를 이적시킬 경우 공격력 약화가 분명하다. 쉽게 내보낼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또 다른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가 이카르디를 이적시킬 경우 에딘손 카바니의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파리 생제르망(PSG) 소속 카바니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18억6500만원) 선으로 알려지고 있다.(폭스보로/미국=게티/포커스뉴스) 곤살로 이과인이 6월19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폭스보로 질레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2016 베네수엘라와의 8강에서 전반 8분 득점에 성공해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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