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 발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4 1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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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35도 이틀 이상 지속시 '경보'

"야외활동 자제…수분 자주 섭취해야"

(서울=포커스뉴스) 기상청이 서울‧경기‧대전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표했다.

4일 오전 11시 현재 폭염경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특별시 △경기도 △강원도(양구군평지‧홍천군평지‧인제군평지‧횡성군‧춘천시‧화천군‧철원군‧원주시)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충청북도(제천시‧증평군‧단양군‧음성군‧진천군‧충주시‧괴산군‧청주시) △충청남도(계룡시‧예산군‧부여군‧논산시‧공주시‧천안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칠곡군‧경산시) △경상남도(양산시‧사천시‧합천군‧하동군‧창녕군‧함안군‧밀양시‧김해시‧창원시) △전라북도(익산시‧완주군) △광주광역시 △전라남도(화순군‧나주시) 등이다.

폭염주의보는 △인천광역시(옹진군 제외) △강원도(양구군산간‧홍천군산간‧인제군산간‧정선군평지‧평창군평지‧영월군) △충청북도(영동군‧옥천군‧보은군) △충청남도(당진시‧서천군‧홍성군‧보령시‧서산시‧태안군‧청양군‧금산군‧아산시) △전라북도(익산시‧완주군 제외) △전라남도(화순군‧나주시 제외) △경상북도(문경시‧청도군‧경주시‧청송군‧의성군‧영주시‧안동시‧예천군‧상주시‧김천시‧성주군‧고령군‧군위군‧영천시‧구미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진주시‧남해군‧고성군‧거제시‧통영시‧거창군‧함양군‧산청군‧의령군) 등에 발표됐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의 고온으로 2일 이상 지속될 전망일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 기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또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고 권장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 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폭염주의보는 지난 5월 19일 처음 발표됐다. 2008년 기상청이 폭염특보를 시작한 이래 가장 빠른 발표였다.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8~10월은 평년보다 더울 전망이다.LONDON - JULY 03: A man lies in the Princess Diana Memorial Fountain in Hyde Park on July 3, 2006 in London, England. With parts of England reaching 34 degrees centigrade, fears of heatstroke and dehydration have prompted an official alert from the Department of Health.(Photo by Scott Barbour/Getty Images)2016.04.0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4일 오전 11시 현재 기상청이 서울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경보 등 폭염특보를 발표했다.<자료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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