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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하는 원유철 국회 외통위 새누리당 위원 |
(서울=포커스뉴스)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3일 "정부도 개각을 통해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유철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양 수레바퀴가 정부와 여당이다. 한 축인 새누리당이 이제 조만간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새롭게 쇄신된 당정이 혼연일체가 돼서 지금 다가오고 있는 안보 위기와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힘있게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거취에 대해서는 "지금 특별감찰관이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며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조사를 지켜보고 입장을 밝히는 것이 옳다"고 했다.
한편 줄기차게 자체 핵무장론을 주장해온 원 의원은 이날도 "사실 핵에는 핵으로 억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고 저렇게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상황 속에서 이제 기존 방식으론 안된다"고 재차 주장했다.원유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새누리당 위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다. 2016.06.22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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