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멀티히트' 최지만 '안타'…강정호 '결장' 오승환 '휴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1 09: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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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4타수 2안타

최지만, 4타수 1안타

(서울=포커스뉴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최지만(LA에인절스)도 안타를 신고했다. 반면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결장,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휴식을 취했다.

김현수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6-2로 이겼다.

김현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애런 산체스의 초구 96마일(약 155km)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노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1로 뒤진 4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94마일(약 151km)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날렸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94마일(약 151km)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노렸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김현수는 2-2로 팽팽하던 8회초 두번째 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바뀐투수 호아퀸 벤와의 초구 84마일(약 135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3루 방향으로 향하는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경기의 균형은 9회까지 깨지지 않았다. 김현수는 연장 10회초 놀란 레이몰드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볼티모어는 12회초 애덤 존스의 좌중월 3점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추가해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로간 온드루섹이 무실점으로 막아내 6-2 승리를 지켰다.


최지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2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LA에인절스는 3-5로 졌다.

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스티븐 라이트를 상대해 4구째 75마일(약 121km)짜리 너클볼을 받아쳐 유격수 땅볼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0-0으로 맞선 4회말에는 71마일(약 114km)짜리 너클볼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3-0으로 앞선 5회말에는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또다시 72마일(약 115km)짜리 너클볼을 노렸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첫 안타 이후 타석에서 모두 너클볼에 당한 최지만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클레이 벅홀츠를 상대해 7구재 93마일(약 150km)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노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LA에인절스는 9회초에만 5실점하면서 역전패했다.

강정호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2-4로 패했다.

오승환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5로 졌다.(토론토/미국=게티/포커스뉴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0일(한국시간) 미국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전에서 1회초 타석에 들어섰다가 범타로 물러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16.07.3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휴스턴/미국=게티/포커스뉴스) 최지만이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 구장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타석에서 몸을 풀고 있다. 2016.07.2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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