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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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31_롯데_수비_피어밴드_03.jpg |
(수원=포커스뉴스) 프로야구 kt가 올시즌 두 번째 스윕(3연전 전승)을 챙겼다. 넥센에서 옮겨온 피어밴드가 kt 첫 등판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kt의 보배가 됐다.
kt는 31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또다시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롯데와의 주말 3연전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5연패에 빠졌다.
kt는 2회말 선취득점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유한준이 중전안타를 쳤다. 이어진 타석에서 이해창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유한준은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1·3루에서 김사연의 2루 땅볼에 유한준이 홈을 밟았다.
kt와 롯데 타선은 양팀 외국인투수들이 호투하는 가운데 6회까지 침묵했다. 하지만 롯데 선발 레일리가 내려가자 kt 타선이 힘을 냈다. 7회말 추가득점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2사 만루에서 이대형이 중전 안타로 3루주자 배병옥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이던 8회말 마르테가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승기를 잡았다. 마르테는 5경기 연속홈런으로 타격감을 되찾았다.
롯데는 포기하지 않았다. 0-3이던 9회초 1사 1·3루에서 황재균이 좌중간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하지만 황재균은 3루에서 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kt 선발 피어밴드는 8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kt 데뷔전을 치렀다. kt 마무리 김재윤은 시즌 11세이브째를 올렸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프로야구 kt 외국인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31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전에 선발 등판했다. <사진제공=kt 위즈>(서울=포커스뉴스) 지난 6월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 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롯데-넥센 경기 1회초 1사 2루에서 롯데 황재균이 선취 득점을 올리는 좌중간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16.06.15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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