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7월 4주차 전국 주유소 휘발유가가 평균 ℓ당 1431.0원을 기록,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이 발표한 7월 3주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5.7원 하락한 ℓ당 1431.0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4원 떨어진 ℓ당 1223.8원, 등유는 1.3원 내린 ℓ당 792.3원을 나타내 세 유종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2.9원 하락한 ℓ당 1534.9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103.9원 높았다. 휘발유 최저가 지역은 광주로 ℓ당 1408.1원을 기록, 최고가 지역 대비 126.8원 낮았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주유소로 전주 대비 7.5원 내린 ℓ당 1392.6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전주 대비 5.7원 내린 ℓ당 1451.7원, 경유는 4.6원 떨어진 ℓ당 1244.6원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주요국 증시 하락, 미 석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하면서 국내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자료제공=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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