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에 매달린 LG OLED 패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31 10: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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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청 인근 55형 올레드 패널 10장 이은 설치물 선보여

(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가 경기 부천서 열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에 맞춰, 부천시청에 55형 올레드 패널 10장을 이어 붙인 '올레드 서클'을 설치했다. 바닥으로부터 약 3m 위 공중에 매달린 이 설치물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이니지 지름은 4m로 총 길이는 13m다.

31일 LG전자에 따르면 올레드는 얇고 가볍기 때문에 벽에 걸거나 천장에 매다는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곡면 형태로 제작하기 쉽다. LG전자는 이러한 올레드의 장점을 살려 물결형, 아치(Arch)형, 터널형 등 새로운 형태의 사이니지를 선보인 바 있다.

또 LG전자는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천장에 한국 전통가옥의 처마 곡선을 형상화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서울 남산 서울타워에 둥근 벨트가 공중에 떠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올레드 서클, 터널형태의 '올레드 터널', 곡면 형태의 '올레드 파노라마', 물결형 천장 미디어 월 '올레드 웨이브' 등을 선보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레드 사이니지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31일 경기 부천시청을 방문한 방문객이 올레드 서클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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