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朴 대통령, 우병우 당장 해임하고 엄벌해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30 14: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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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수석 버티기와 박 대통령 감싸기는 현 정부 도덕성 수준"
△ [그래픽] 국회_ 더불어민주당 더민주 김종인 문재인 야권 발표 공천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철면피 우병우 수석'을 당장 해임하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송화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문제가 끝이 없이 터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변인은 우 수석의 논란들을 열거하며 "심지어 업무용 차량으로 자식을 돌보고 가족 통신비까지 업무용으로 처리했다"며 "그럼에도 우 수석은 고집스럽게 민정수석의 자리를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특별감찰을 받는 와중에도 휴가를 다녀오고 다시 출근했다"며 "새로운 경찰청장 인사검증도 했을 것이라는 의문이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유 대변인은 "특별감찰을 받고 있는 공직자가 다른 고위공직자를 검증했다면 상식에 어긋난 국정운영이다"라고 일침했다.

이어 "철면피 우병우 수석의 버티기와 박근혜 대통령의 감싸기는 레임덕 바닥에 있는 현 정부의 도덕성의 수준이다" 덧붙였다.

유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보기 부끄럽지 않은가"라며 "우 수석을 당장 해임하고 의혹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6.03.11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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