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카바이러스 아홉번째 확진자 발생…베트남 방문 ‘여성’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9 16: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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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지카바이러스 아홉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아홉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베트남(호치민)을 방문한 40세 여성이다.

질본과 경기도는 지난 7월11일 베트남(호치민) 방문 후 7월15일 국내에 입국한 J씨(만 40세)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검사(국립보건연구원,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했고, 7월28일 오후 5시경 확진(혈액 및 소변 양성)판정이 나왔다.

감염자는 베트남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7월19일 관절통, 근육통, 7월23일 발진, 가려움 증상이 발생해 7월25일에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을 방문해 신고됐다.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본 관계자는 “국내 추가 전파 방지를 위해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모기물림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임신부의 경우 출산 시 까지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당부했다.(레시페/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브라질 전역에서 지카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2016.07.15 최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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