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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9 손혜원 페이스북.jpg |
(서울=포커스뉴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최고위원에 출마한 유은혜 의원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의 '외연확장'에 가장 도움이 될 후보"라며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손혜원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얼마 전 문재인 전 대표와 길게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가장 여러번 나온 단어는 '외연'이었다. '이 분 반드시 이겨야한다고 생각하시는구나'라고 절절하게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의원은 "(유 의원이) 본인의 능력이나 잠재력에 비해 지명도가 낮은 것이 안타깝다"며 "오래 알고 지냈고 그를 좋아하는 것이 맞다. 이번 선거에서 그를 지원하는 것도 맞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이어 "유 의원은 19대 국회의원 공천에서 한명숙 전 총리가 자신의 지역구 일산동구를 물려주고 그의 손을 잡고 지역구를 돌며 당선시킨 사람이며, 고 김근태 의원 후원회 사무국장으로 정치를 시작해 지금까지 김근태 계 및 인재근 의원의 최측근으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가 당대표가 됐을 때 가장 먼저 대변인으로 지명하고 당대표 기간 내내 그림자처럼 그의 곁을 지킨 사람도 바로 유은혜 의원"이라며 한번 더 문 전 대표를 언급하기도 했다.
손혜원 의원은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 각자의 장점과 공약으로 선거가 진행되길 바란다"며 "유 의원이 아닌 상대 후보가 당선돼도 정권교체라는 절대절명의 과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그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은혜 의원은 전날 "여성의 소외된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권교체의 꿈을 실현할 전국여성위원장이 되겠다"며 오는 8월27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더민주 여성최고위원에 출마했다.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더민주 여성최고위원에 출마한 유은혜 의원에 대한 지지 글을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2016.07.29. <사진출처=손혜원 의원 공식 페이스북>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여성위원장 및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7.2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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