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BOJ 바라보는 원화…환율 1123.0원 개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9 09: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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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 지속

레벨부담·당국 개입 가능성…추가 하락폭 제한

(서울=포커스뉴스)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감이 상존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 출발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2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일본은행(BOJ) 통화 정책 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심리가 퍼져있다. 일본은행이 추가 양적완화 또는 마이너스 금리폭 확대같은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대체적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 최근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위안화가 절상고시되면서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미국 달러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6.60로 전장보다 0.10% 하락했다. 또 외국인이 16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간 점도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최근의 가파른 하락세에 따른 레벨 부담과 외환당국 경계에 추가 하락에 다소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사가미/일본=게티/포커스뉴스) 2009년 10월 일본 해상 자위대 행사에 참석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2016.06.2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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