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올 상반기 영업익 1조5031억원…"신차·환율효과" (종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8 12: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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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9.4% 오른 19조1936억원…당기순이익도 4.6% 증가

2Q 영업익도 13% 증가한 7847억원 기록
△ 현대모비스.PNG

(서울=포커스뉴스) 현대모비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익 7847억44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해 13%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 증가한 9조8540억81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488억3100만원을 기록해 1.1% 감소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신차효과 등에 따른 중국 물량증가와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매출과 손익 모두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1월~6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9조1936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7.6%, 4.6% 증가해 1조5031억원과 1조6440억원을 기록했다.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은 완성차 물량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고사양 차종 증가와 원달러 약세 등 환율효과로 매출과 손익 모두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14조4299억원을 나타냈다.

A/S부품사업 부문 또한 국내외 차량운행대수(UIO) 증가, 미주·유럽 판매호조와 원달러 약세 등 환율효과로 매출·손익 모두 증가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물류 합리화, 재고관리 효율화를 통한 원가절감과 비효율 비용 제거 등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부품판매 부문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조119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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