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 데뷔 첫승' LG, 롯데에 7-1로 승리해 전날 패배 설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7 21: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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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
△ 투구하는 LG의 새 외국인 투수 허프

(서울=포커스뉴스) LG가 롯데를 잡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데이비드 허프의 한국무대 데뷔 첫승이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데이비드 허프는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박용택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허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LG는 3회말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손주인과 김용의의 연속안타를 날리며 득점기회를 맞았다. 이어 이천웅이 투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손주인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홈으로 쇄도해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박용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와 루이스 히메네스의 유격수 땅볼로 점수는 3-0이 됐다.


이후 6회말 타석에 선 선두타자 박용택이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1점 더 달아났다. 박용택의 시즌 9호 홈런. 3-1로 앞선 7회말에는 바뀐 투수 이정민의 폭투로 1점을 올린데 이어 2사 1·2루 히메네스가 1루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2사 2·3루에서 오지환이 좌전안타를 날리며 7-1로 벌렸다.

LG는 허프 이후 김지용과 진해수, 임정우가 마운드에 올라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반면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6과 3분의 1이닝 7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에서는 이여상의 3루타 이후 1사 3루에서 문규현이 중전안타를 때리면서 올린 1점에 만족해야 했다.(서울=포커스뉴스)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한화-LG 경기에서 LG의 새 외국인 투수 허프가 3회에 등판해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2016.07.14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삼성-LG 경기 1회말 LG 톱타자 박용택이 우월 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2016.06.08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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