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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김성식 |
(서울=포커스뉴스)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27일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 대해 "일자리와 민생에 맞는 내용인지 국민을 대신해 꼼꼼히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은 이번 일자리‧민생 중심의 추경예산 필요성을 선도한 정책정당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성식 의장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부실‧정부의 감독책임‧회계 분식‧서별관 회의 내용 등 왜 국민의 부담이 막대하게 들어가는 일이 벌어졌는지 제대로 된 청문회를 통해 따질 것"이라며 "이것이 국회의 책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누리과정과 관련해 대통령은 국가책임으로 보육을 하겠다고 공약한지 3년째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내년에는 적어도 그 국가책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분명히 짚고 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가져온 세출예산 중에는 직접적인 일자리와 민생과 무관한 예산도 많다"며 "그런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일자리와 민생 예산으로 가져오도록 꼼꼼하게 예산안을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2016.07.27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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