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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걸, 당권 도전 |
(서울=포커스뉴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 대표 출마 의사를 시사했던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불출마로 선회할 전망이다.
이 의원은 27일 오전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나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 대표 출마에 대해 "좀 더 생각을 해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김종인 대표뿐 아니라 저에게 중요한 지지대가 되는 분들이 종합적인 고려를 해볼 때, 출마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객관적인 당의 미래 등을 좀 더 종합적으로 고려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비대위원 사퇴 절차에 대해선 "김종인 대표께서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설명했다. 당초 이 의원은 이날 비대위 회의 자리에서 비대위원 사퇴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이 의원은 최종 입장 발표 시기를 묻는 질문엔 "당 대표 후보 등록이 내일까지니까 너무 오래가지 않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이종걸 비대위원이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종걸 비대위원은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2016.07.27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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