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글로벌 금융안정 컨퍼런스 201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리처드 쿠퍼 하버드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과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 지역금융안전망 대표, 호주 ·캐나다 재무부 관계자 등을 비롯해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현 국제금융체제를 진단하고 국경간 자본흐름에 대한 관리, 지역금융안전망과 IMF간 협력강화 등 보다 안정적이고 강화된 국제금융체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자본흐름과 정책대응 △글로벌 금융안전망과 국제통화체제 △지역금융안전망Ⅰ △지역금융안전망Ⅱ 등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김준경 KDI 원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금융안정을 위해서는 국가와 지역 간의 정책 공조를 통해 협력적 제도를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세계 금융시장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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