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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교육청이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한 135개 학교 우레탄 트랙과 운동장을 전면 교체한다.
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대해 이번 여름방학부터 2학기에 걸쳐 개·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청은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 중 유해물질 검출 정도가 심한 학교 순서대로 교체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학교당 10일~15일 정도다.
교육청은 지난달 30일 학교 체육시설 우레탄 유해성 검사를 마치고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우레탄과 마사토 두 가지를 두고 운동장 교체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교육청은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교육청 예비비 40억원과 추경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나머지 예산은 교육부의 지역현안 사업 특별교부금으로 공동 부담해 교체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체육활동이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장에서 마음껏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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