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국제유가 하락에 힘잃은 원화···1142.0원 개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6 09: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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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BOJ 통화정책회의 경계감…등락폭 제한

외인 순매수 지속될지도 주목

(서울=포커스뉴스) 국제 유가가 지난 4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원화도 약세를 보였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142.0원에 장을 시작했다.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장보다 2.4% 내린 배럴당 43.13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지난 4월 말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북해산브렉트유도 2.12% 낮아진 배럴당 44.72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된 만큼 변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외국인 순매수가 13거래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갈지도 주목된다. 외국인이 사자 흐름을 보이면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는다.FORT MCMURRAY, CANADA - APRIL 28: The Syncrude oil sands site, outside of on April 28th, 2015 in Fort McMurray, Canada. Fort McMurray is currently coping with an economic downturn as a result of low oil prices and most of the layoffs have been impacting the transient workforce. Canadas oil and gas industry is expected to lose 37 of its revenues in 2015. (Photo by Ian Willms/Getty Images)2016.05.0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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