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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우유 그래프] 나100_우유 출시와 흰우유 전체 판매 증가 추이.jpg |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지난 3월 출시한 흰우유 '나100%' 판매량에 힘입어 흰우유 판매량이 4월부터 반등세를 탔다고 19일 밝혔다.
나100%가 흰우유 13개 품목까지 확대 적용된 6월부터는 작년 동기 대비 동일 품목 흰우유 판매량이 104.4%까지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도 동기간 대비 2015년도에 87.5%까지 하락했던 판매량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
나100% 우유가 가장 먼저 적용된 서울우유 흰우유 1000㎖ 제품의 경우, 6월 기준 전년대비 신장률이 107.4%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흰우유 전체 신장률에도 영향을 미쳐 6월말 기준 흰우유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03.8% 증가했다.
서울우유는 지난 5월 나100%우유가 첫 선을 보인지 50여일만에 시중 유통되는 서울우유 흰 우유 제품의 63%까지 나100%우유를 적용한 데 이어 6월말 기준으로는 품목을 18개 제품으로 확대하면서 75%까지 나100%우유 점유율을 높인 바 있다.
나100%우유는 원유의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세균수와 체세포수가 모두 최고등급인 원유만을 전용목장에서 분리 집유해 생산한 제품이다. 나100%우유의 평균 체세포수는 13.4만(㎖당, 6월 말 기준)에 달한다. 우리나라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낙농진흥회를 통해 ㎖당 체세포수 20만 미만에 해당하는 원유는 1등급(최고등급)으로 분류되는데, 나100%우유는 낙농진흥회가 규정한 기준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홍승표 마케팅본부장은 "물도 근원지가 되는 식수원의 품질이 중요한 것처럼 우유 역시 질병이나 스트레스 없는 건강한 젖소의 모체에서 생산된 것이 품질이나 영양 면에서 우수할 수 밖에 없다"며 "저출산과 대체음료의 증가 등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여왔던 흰우유 판매량이 나100%우유의 출현과 함께 반등세를 보인 것은 고객들 역시 나100%우유의 가치를 인정해 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우유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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