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위 "성주 군민들 입장 최대한 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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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를 26일 방문한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성산포대를 둘러본 후 성주 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회와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항곤 성주군수 등과 면담한다.
투쟁위와 주민들은 여당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사드 반대 철회 입장을 거듭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동찬 성주 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회 내무조직국장은 <포커스뉴스>와의 통화에서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중이다"라며 "사드 배치에 관한 성주군민들의 의견·궁금증을 최대한 전할 것"이라 말했다.
또 이날 방문에는 국방부 차관 등 정부 인사들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앞서 21일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은 성주군민을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 "성주군민들이 절절한 심정을 토로했고 눈물까지 많이 흘렸다"며 "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6.07.25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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