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대한항공이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문화 알리기' 업무제휴 연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2012년부터 대한항공과 국립중앙박물관이 맺어온 협약이 만료돼 후원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과 이영훈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우리나라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국내외에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지속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최하는 국내외 기획전시 행사를 향후 2년간 총 8회 후원하게 된다. 후원 내역은 전시 행사 관계자 항공권과 전시 작품의 항공화물 운송비용에 대한 할인 제공, 박물관의 주요 기획전시에 대한 홍보지원 등이다.
대한항공은 우리나라의 국보급 유물을 전시하고 전세계 문화와의 가교 역할을 하는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후원 연장을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문화 교류의 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을 시작으로, 2009년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과 영국 대영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후원하고 있다. 2015년 9월에는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에 한국어 작품안내 서비스를 후원하는 등 세계 속 한국의 자긍심을 높여나가는 예술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대한항공이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문화 알리기' 업무제휴 연장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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