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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은 표정의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 |
(서울=포커스뉴스) 8·9전당대회 출마를 저울질하던 '비박계'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이 24일 "8·9전당대회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문표 의원은 이날 별도의 보도자료 없이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후배들이 당을 위해 잘해주길 바란다"며 "당의 화합을 이루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불출마 사유를 밝혔다.
현재 당권 도전을 선언한 후보는 모두 6명으로 정병국·이주영·주호영·한선교·김용태·이정현 의원 등이다. '친박' 홍문종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당권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대위 구성안 및 당헌 당규개정안 등 현안 처리를 위해 예정된 4차 새누리당 전국위원회에 참석한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이 굳은 표정으로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이날 전국위원회의는 앞서 예정된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당헌개정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친박계 의원들이 대거 불참해 참석자 미달로 회의가 열리지 못 했다. 2016.05.17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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