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승부조작, NC-넥센 이어 한화에서도…KIA 유창식, 한화시절 승부조작 자진신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4 19: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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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 승부조작 사실 KIA 구단에 진술 뒤 한국야구위원회에 알려

이태양, 문우람에 이어 유창식까지…프로야구, 승부조작에 골머리
△ KIA유창식.jpg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KIA에서도 승부조작 사실이 발견됐다. 바로 투수 유창식이 승부조작 사실을 털어놓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KIA 투수 유창식이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한 사실을 자진신고했다"고 밝혔다.

유창식은 23일 KIA 구단에 승부조작 사실을 알렸다. KIA는 곧바로 KBO에 유창식의 승부조작 사실을 통보했다. 유창식은 한화 소속이던 지난 2014년 4월1일 홈 개막전인 대전 삼성전에서 1회초 3번 타자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준 것을 진술했다.

KBO는 24일 경기북부경찰청에 유창식의 승부조작 사실을 통보했다. KBO는 "앞으로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NC 이태양과 넥센 문우람에 이어 유창식의 승부조작 사실까지 알려지며 한국프로야구는 팬들의 지탄을 받게 됐다.프로야구 KIA 투수 유창식이 한화 시절이던 2014년 승부조작 사실을 자진신고했다. <사진제공=한국야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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