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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 필리버스터하는 국민의당 박지원 |
(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 스스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 수석은) 스스로 물러나라. 그래야 대통령 휴가가 휴가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지원 위원장은 "지난 21일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대통령 흔들지 말라'의 의미는 사드 배치에 관한 의미지 우 수석 보호가 아니라 했지만, 청와대는 모든 언론에서 비판받고 하루 만에 '우 수석을 감싼 것이 아니다'라고 뒤늦게 해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참모 비서들과 함게 일하시는 대통령이 오죽 답답하겠느냐"며 "그러니 우 수석부터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또 "81억원 짜리 가족회사에서 회사 경비 처리? 차 없다면서 법인차 타고 통신비도 회삿돈 처리한 횡령 의혹과 재산신고 때는 소유 차량 한 대도 없다고 신고하고 아파트에는 5대를 등록했다면 도덕적으로 용납이 되겠느냐"며 "대통령이 관저에서 휴가를 보낸다면 무엇을 생각하며 노심초사 하겠느냐"고 지적했다.(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유튜브’를 통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자체 '장외 필리버스터' 캠페인을 하고 있다.2016.07.21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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