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부산행’ 열차의 폭주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영화 ‘부산행’은 283만9297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부산행’은 20일 개봉을 한 주 앞두고 전국 규모의 유료 시사회에서 56만1166명의 관객수를 모은 뒤, 개봉 첫 날 100만, 개봉 둘 째날 2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상영횟수 역시 놀랍다. 지난 22일 '부산행'은 전국 극장가에서 9천488번 상영됐다.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검사외전'이 스크린 독점 여론을 낳았을 때 상영횟수인 9천252번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다.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퍼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석우(공유 분)와 딸 수안(김수안 분), 성경(정유미 분)과 상화(마동석 분) 부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친구 영국(최우식 분)과 진희(안소희 분) 등은 ‘부산행’ KTX 열차에 오른다. 그리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에 맞서 고군분투한다.
포털사이트 평점 평균도 7.985점으로 여전히 높다. 관객들은 한국영화의 전면에 등장한 좀비에 대한 신선함, 스펙타클한 전개에 호평하는 반면, 휴머니즘을 강조한 이야기에 혹평을 이어가기도 했다.공유·마동석·정유미·최우식·안소희·김의성이 열연하는 영화 '부산행'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NEW>공유와 마동석의 '부산행' 스틸컷.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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