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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원내대표와 면담 향하는 이완영 의원-김항곤 군수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과 정부가 26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로 선정돼 주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한 경북 성주를 방문한다.
22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김관용 경북도지사, 황인무 국방부 차관과 오균 국무조정실 1차장 등은 26일 오전부터 성주를 방문해 성난 민심 수습에 나선다.
이들의 방문은 전날(21일) 성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자당 이완영 의원과 성주군민 등이 당 원내지도부를 항의 방문한 것에 대한 조치의 일환으로 보인다.
당시 면담 자리에 배석했던 김명연 원내대변인은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에 현장을 찾아 성주군민들을 위로해주고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과 김항곤 성주군수 등 성주 사드배치 저지 투쟁위원회 관계자들이 정진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의 면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6.07.2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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