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 착안
부위별로 특화된 제품들 출시 '눈길'
(서울=포커스뉴스) 여름을 겨냥한 이색 뷰티 아이템들이 대거 출시됐다.
여름은 높은 습기와 온도로 땀과 피지 분비가 증가하는 계절이다. 이에 유분과 냄새로 고민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면서 뷰티업체들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뷰티 업체들이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뿐만 아니라 신체부문별로 특화된 제품들을 개발하는 데에도 전념하고 있다. 소비자들도 이러한 제품들에 좋은 반응을 보이며 관련 제품들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 리엔케이는 얼굴의 유분 때문에 냄새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착안해 피지를 완화해주는 마스크를 출시했다. '셀 루미너스 리얼 화이트 퓨리파잉 마스크'는 노폐물 및 각종 오염 물질을 디톡스해주는 제품으로, 피부에 도포되며 발생하는 미세 산소 거품이 피지를 억제해주는 기능이 있다. 얼굴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을 위한 제품이다.
리엔케이의 '벨벳 CC 쿠션 매트 피니쉬' 역시 땀과 피지를 조절하는 데 탁월한 제품이다. 특히, 에어리스 펌핑(Airless Pumping) 용기를 적용해 내용물이 공기와 접촉되는 것을 차단해 제품의 오염을 막아주며, 스펀지와 퍼프를 위생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높은 향균력을 갖춘 벨벳 원사와 퍼프를 적용했다.
클로란은 얼굴 외에 정수리 냄새로 고민하는 사람을 위해 '오트밀크 내추럴 컬러 드라이 샴푸'를 내놨다. 물 없이 헤어 스타일링을 도와주는 제품으로, 계면활성제가 없는 파우더를 이용해 두피 피지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호주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은 땀 냄새 걱정을 덜어줄 제품을 출시했다. '허벌 데오도란트'는 기존 데오도란트의 나무향 아로마보다 더욱 부드럽고 상쾌해진 향기가 더해진 제품이다. 제품에 함유된 성분이 냄새의 근본적인 원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며, 로즈마리, 세이지, 유칼립투스 등의 다양한 오일로 냄새를 잡아주는 특징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독특하고 다양한 뷰티 제품들이 나오면서 여름철 피지와 땀, 냄새 등을 해결해주는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며 "이제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더욱 꼼꼼히 따져야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제공=리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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