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브닝브리핑] 부산 정체불명 가스 냄새…대형지진 루머까지 外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2 17: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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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닝브리핑(금).jpg

(서울-포커스뉴스) 영화 ‘부산행’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개봉 이틀 만에 관객 수 200만 명이 넘었는데요. 영화 속 대한민국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좀비로 변한 사람들과 사투를 벌입니다. ‘부산행’ 영화를 본 감흥이 사라지기도 전에 부산 해안가에서 정체불명의 가스 냄새가 났습니다. 2시간 동안 119에 200건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하니 단순한 가스 냄새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최후의 보루로 남았던 영화 속 부산만큼 큰 일이 아니었길 바라면서, 이브닝 브리핑 시작합니다.

◆거세지는 우병우 사퇴 압박과 박 대통령의 ‘소명’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소명의 시간까지 비난을 피해가지 말고, 소신을 지켜 가길 바란다”는 말을 해 ‘우병우 정무수석 감싸기’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와 친박 이정현 의원은 우병우 옹호가 아니라고 말했는데요. 그렇다면 청와대와 야당의 생각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뿐 아니라 비박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까지 “우 수석은 결단을 내려라”고 사퇴를 압박하고 나섰으니까요.
(☞ 靑 "박 대통령 NSC '소명' 발언, 우병우 민정수석과 무관" - 기사 바로가기)
(☞ 이정현 "박 대통령 '소명' 발언…우병우 옹호 아냐" - 기사 바로가기)
(☞ 2野, 우병우 사임 압박…"민정수석 사퇴하고 진실 밝혀라" - 기사 바로가기)
(☞ 정병국 "우병우 조속히 결단내려야"…사퇴 압박 - 기사 바로가기)

◆박근혜 대통령, TK 지지율 ‘뚝’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지지 기반인 TK(대구·경북)에서 지지율이 1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48% 지지율에서 38%로 뚝 떨어진 겁니다. 사드를 경북 상주에 배치하겠다는 발표 이후 민심이 돌아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박 대통령이 정치적 고향의 민심을 어떻게 돌릴지 궁금해집니다.
(☞ 박 대통령, TK서 지지율 10%p 하락…사드 배치 후폭풍 - 기사 바로가기)

◆원인 모를 ‘부산 가스’ 냄새


부산 지역 해안가를 따라 가스 냄새가 번져 200여건에 달하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규모 지진 전조현상이라는 루머가 퍼져 많은 시민들이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부산시는 유독물질을 실은 탱크로리에서 냄새가 흘렀을 것이라고 추정할 뿐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 의문의 '부산 가스냄새' 원인 찾기 분주…"지진 전조 현상" 루머도 - 기사 바로가기)

◆위기의 증권업계, 돌파구는?


포커스뉴스 창간1주년 특집으로 대한민국 리빌딩(Rebuilding)에 관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경제 부문에서는 만성화된 저금리와 증시 불황으로 ‘벼랑끝’에 몰려있는 증권업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M&A를 통해 글로벌 IB를 지향하는 초대형 증권사와 특화된 서비스로 승부를 거는 중소형 증권사로 재편될 것으로 보이는 증권시장. 이들의 돌파구를 찾아봤습니다.
(☞ [위기의 증권업계-하] 시름하는 증권가, 돌파구는? - 기사 바로가기)
(☞ [위기의 증권업계](상) 수익성 악화에 시름하는 증권가 - 기사 바로가기)

◆‘쉑쉑버거’ 쉐이크쉑 국내 1호점 오픈



미국 프리미엄 클래식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22일 국내 1호점을 오픈했습니다. 첫 손님은 어젯밤 10시부터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대체 어떤 점이 햄버거를 위해 몇 시간을 기다리게 만드는지, 마니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 쉑쉑버거(쉐이크쉑) 인기 비결은?…'마니아'들에 듣는다 - 기사 바로가기)
(☞ 쉐이크쉑 국내 첫 오픈…첫 손님 어젯밤 10시부터 대기·미국인도 기대 만발 - 기사 바로가기)
(☞ '쉐이크쉑' 국내 1호점 오픈…어떤 버거들이 있나 - 기사 바로가기)

◆개봉 이틀 만에 210만 ‘부산행’…‘극과 극 반응’


한국 최초 좀비 영화로 개봉 전부터 주목받은 영화 ‘부산행’이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0일 개봉한 후 이틀 만에 210만57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좀비물이라는 장르의 특성 상 반응은 갈리고 있습니다. ‘부산행’이 2016년 첫 천만 영화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부산행’ 천만 열차 될까…210만 관객수 돌파 ‘극과 극 반응’ - 기사 바로가기)
(☞ 흥행 특급열차 탄 '부산행' 이색 포스터 눈길…"스포일러 다 비켜" - 기사 바로가기)
(☞ '부산행' 역대 오프닝 신기록…안소희 연기력 논란도 - 기사 바로가기)박근혜 대통령이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최했다. <사진=청와대>(서울=포커스뉴스) 22일 발표한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7월 3주차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지지기반인 TK(대구· 경북)에서의 박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대비 10%p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은 지난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2016.07.22 이희정 기자 (부산=포커스뉴스) 1일 오후 여름의 시작을 알리며 개장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백사장을 정비하기 위한 모래들이 쌓여 있다. 2016.06.01 성동훈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015년 을미년(乙未年)의 마지막 날을 사흘 앞두고 29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바라본 여의도 증권가가 환하게 빛나고 있다. 2015.12.30 박동욱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안소희, 김의성, 최우식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7.12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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