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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호 부총리 2.jpg |
(서울=포커스뉴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이번 추경안으로 총 6만8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추경을 포함해 재정보강이 이뤄지면 올해 성장률이 0.2~0.3%포인트까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2016년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을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번 추경은 구조조정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외적으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영향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대내적으로는 민간 부문의 회복세가 충분치 못한 데다 일자리 여건도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조선업이 밀집한 경남 울산 전남 등의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금이 바로 재정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적기"라고 강조했다.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년 추경예산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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