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美 증시 부진·ECB 실망감에 약보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2 15: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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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지수 1.09% 하락 마감
△ 코스피.JPG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미국 증시 부진의 영향으로 나흘째 하락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9%(1.88포인트) 내린 2010.3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08%(0.58포인트) 하락한 707.5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34% 하락한 2005.37로 장을 시작했다. 장중 2002.66까지 밀렸지만 기관의 매수세에 2010선을 지켜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간밤 미국 증시 부진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결과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진단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인텔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42% 하락한 1만8517.23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10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36% 내린 2165.1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31% 떨어진 5073.90에 마감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0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면서 "단기적인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09% 하락한 1만6627.25로 마감했다.22일 유가증권시장 <그래픽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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