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16경기 5승8패 평균자책점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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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의지 지금 처럼 하자구 |
(서울=포커스뉴스) 주중 3연전에서 2연패를 당한 두산과 LG가 라이벌전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해서다.
두산과 LG는 22일부터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주말 3연전을 시작한다. 두산은 삼성과의 주중 3연전에서 2연패를 당했다. LG도 넥센에 2연패했다.
두산은 외국인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니퍼트는 올시즌 16경기 12승2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중이다. 다승부문 1위다.
올시즌 분위기는 좋다. 후반기 큰 이변이 없다면 개인 한시즌 최다승인 15승(2011년)을 무난히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16경기 중 14경기에서 6이닝 이상 마운드를 지켰다. 2차례 중 1번도 5이닝을 소화했다. 그만큼 마운드에서 믿음을 준다. 유일한 강판 경기는 지난 5월22일 롯데전으로 3과 3분의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7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LG를 상대로도 강했다. 니퍼트는 통산 LG전 25경기 10승4패 평균자책점 2.52을 기록했다. 올시즌은 1경기 등판해 8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올시즌 잠실구장에서도 7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아주 잘 던졌다. 또 금요일 3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LG 선발은 류제국이다. 류제국은 올시즌 16경기 5승8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최근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지난달 26일 넥센전에서 7과 3분의 2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3경기에서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특히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한 지난 14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올시즌 최소이닝인 1과 3분의 2이닝만에 강판됐다.
류제국은 두산전 통산 12경기 4승5패 평균자책점 4.18를 기록중이다. 올시즌 지난 5월27일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9피안타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올시즌 잠실에서는 8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4패)을 챙겼다. 금요일에는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하고 있다.(서울=포커스뉴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넥센-두산 경기에서 두산 선발투수 니퍼트가 1회초 수비를 3자 범퇴 처리하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며 포수 양의지에게 격려의 손짓을 하고 있다.2016.07.06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한화-LG 경기 2회초 2사 1,2루에서 LG 선발 류제국이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있다. 2016.07.14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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