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코스피, 美 증시 부진에 나흘째 하락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2 10: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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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다우지수 10거래일만에 내림세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미국 증시 부진의 영향으로 나흘째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06% 내린 2011.04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04% 오른 708.4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34% 하락한 2005.37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간밤 미국 증시 부진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결과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인텔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42% 하락한 1만8517.23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10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36% 내린 2165.1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31% 떨어진 5073.90에 마감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0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면서 "단기적인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시각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08% 하락한 1만6627.8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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