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원달러 환율 강보합 출발…유가 2%넘게 하락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2 09:27:29
  • -
  • +
  • 인쇄
美 금리 인상 기대에 환율 상승 압력 커져

(서울=포커스뉴스) 국제 유가 하락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우세하자 원화는 약세를 보였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137.5원에 개장했다.

국제유가가 2%가까이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주춤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장보다 2.19% 내린 배럴당 44.7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브렌트유는 2.06% 떨어진 배럴당 26.20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도 하락 압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연방기금금리 선물 가격을 토대로 향후 기준금리 가능성을 전망하는 시카고(CME)그룹의 페드워치는 9월 인상가능성을 전일 18.8%에서 19.5%로 높여 반영했다. 11월도 20.1%에서 20.8%로 올랐다.

한편 21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은 7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필요하면 양적완화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MIDLAND, TX - JANUARY 20:석유(Photo by Spencer Platt/Getty Images)2016.07.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