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급 무비를 지향합니다’…‘시발,놈:인류의 시작’ 8월 개봉 확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1 17: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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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놈: 인류의 시작', 수퍼 오리진 포스터 공개

(서울=포커스뉴스) 본격 C급 영화를 표방한 ‘시발, 놈: 인류의 시작’이 8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시발, 놈: 인류의 시작’은 제목부터 발칙하다. 일이 처음으로 시작된다는 의미의 단어 시발(始發)과 ‘사람’의 옛말인 ‘놈’의 합성어로 이뤄진 제목이다. 인류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 되었을까에 대한 궁금증으로 영화는 시작됐다.

장르 역시 독특하다. ‘시발, 놈: 인류의 시작’은 자체적으로 본격 C급 무비를 표방하며 '멜로코믹미스터리에로드라마뮤지컬범죄어드벤처액션SF스릴러블록버스터'라고 말한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수퍼 오리진(Super Origin) 포스터에서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태초부터’라는 문구로 극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시발, 놈: 인류의 시작’의 메가폰을 잡은 이는 백승기 감독이다. 한 번도 사랑을 해보지 않은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숫호구’(2014년)로 기발한 상상력을 펼쳤다. ‘숫호구’에서 수퍼 섹시 아바타 원준 역을 맡은 배우 손이용은 ‘시발, 놈: 인류의 시작’에서도 함께 작업했다.

영화 ‘시발, 놈: 인류의 시작’은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초청됐다.'시발,놈: 인류의 시작' 슈퍼 오리진 포스터. <사진제공=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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