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2010선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06% 내린 2014.19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50% 오른 708.5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0포인트 오른 2019.36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간밤 미국 다우·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에 코스피도 소폭 상승 출발했다"면서 "그러나 외국인·기관의 매도세에 부딪혀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단기적인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가 20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기관들의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고, 유로존과 미국 등 글로벌 통화정책 회의도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시각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2% 오른 1만6901.8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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