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은행 시스템도 마감시간 연장
(서울=포커스뉴스) 8월 1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마감시간이 오후 3시에서 오후 3시 30분으로 30분 연장된다.
20일 외환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자금중개와 대부분 외국환 거래 은행 등은 외환시장 연장 시행을 7거래일 앞두고 대부분 준비를 마쳤다.
한국자금중개에 거래되는 외환거래 건(Deal)이 은행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전산시스템은 이미 개선 작업이 완료된 상황이다.
또 역외에서 24시간 외환시장이 돌아간 만큼 마감시간 연장은 은행에 큰 준비가 필요없다고 금융권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앞서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5월 24일 한국거래소의 증권시장 매매시간 연장에 발맞춰 외환시장 마감시간 연장을 논의했다. 이에 규범 '서울외환시장 행동규범'을 규정했다.
한편, 내달 1일부터는 K-OTC시장(장외주식시장) 거래시간과 KOOTCBB(장외주식거래 호가게시판) 호가접수시간도 30분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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