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소규모·공동투자로 신규투자 활성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0 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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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단순PF 또는 직접투자 위주에서 간접투자·공동투자로 안정적 수익창출 기대
△ 조감도.jpg

(서울=포커스뉴스) 군인공제회는 소규모·공동투자 활성화를 통해 올해 신규투자로 총 10건 3300여억 원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투자환경 변화에 따라 펀드, 리츠 등 간접투자, 프로젝트 파인낸싱(PF)투자의 경우 인허가가 완료된 사업장 위주로 재편됐다.

연기금·공제회 중 건설·부동산 개발사업 투자에 대한 특화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군인공제회는 최근 광교신도시 주상복합 개발사업 펀드를 비롯, 동탄역세권 복합상업시설 PF, 영종하늘도시 주택개발 리츠사업 등 신규투자를 활성화 하고 있다.

광교 주상복합사업은 간접투자(펀드)로 JB자산운용을 통해 300여억 원을 투자했다. 이 사업은 분양률이 99% 이상 된 사업장으로 은행권과 공동으로 투자에 나섰다.

직접투자의 사례로는 동탄역세권 복합상업시설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인허가가 완료돼 착공 및 분양단계에서 400억원을 PF로 투자한 경우다. 동탄 역세권의 중심상업지역 내 핵심 위치로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영종하늘도시 주택개발 리츠는 자산운용사를 통해 타 공제회와 공동으로 투자했다.,

군인공제회는 “시공사의 원금 및 수익보전 약정을 통해 투자하는 등 과거에 비해 투자의 대상(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복합상업시설, 산업단지 등) 및 투자의 형태(PF, 부동산펀드, 리츠 등)를 다변화고 있다”며 “소규모·공동 투자를 통해 안정성이 확보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인수 군인공제회 건설부문 부이사장은 “과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동산 시행사업 등 대규모 장기적인 직접 투자나 채권확보 위주의 투자방식을 지양하고 있다”며 “우량 PF 직접대출뿐만 아니라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이나 부동산 펀드, 리츠(Reits) 등 간접투자를 통해 지속성장 수익모델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년 10월에 건립될 동탄2신도시 복합 상업시설 조감도. 지하 2층 ~ 지상 8층, 3개동으로 구성된다<사진제공=군인공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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