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보육원 출신 대학생 40명에게 장학금 1억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9 14: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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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전문대학 신입생 40명에게 각 250만원씩

(서울=포커스뉴스) 에쓰오일(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이 보육원 출신 청소년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에쓰오일은 19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보육시설 선덕원에서 'S-OIL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보육원 출신 이공계 전문대학 신입생 40명에게 각 250만원씩,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에쓰오일은 올해 전문대학에 입학한 보육원 출신 대학생 중 화학공학, 기계, 전기‧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40명을 선발, 이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혜 학생 중 우수생에게는 향후 에쓰오일 입사 지원 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또 이날 국내 유일의 여아 보육원 합창단인 선덕합창단에도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한다.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는 "어린 나이에 가족 해체를 경험한 보육원 출신 청소년들의 정서적 상처를 보듬고 학생들이 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에쓰오일 드림 장학금'을 신설했다"며 "부모의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이 전문지식을 갖춰 사회에 진출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직 소방관과 해양경찰 유자녀,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 청소년들에게는 학업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후원해오고 있다.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 <사진제공=에쓰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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