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시중 은행별로 대동소이하지만 그중에서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들이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는 생각보다 어렵고 두려워 결국 은행 예적금으로 다시 발길이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은행 중 전북은행의 1년짜리 적금금리는 1.80%로 가장 높았다. 전북은행은 2년짜리도 1.85%로 최상위 수준이었다. 이어 1년 기준으로 우리은행(1.75%), KEB하나은행(1.70%), SH수협은행(1.7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1.30%), 신한은행(1.35%) 등 대형은행들의 적금 금리 수준은 낮은 편에 속했다.
신한은행(1.10%), KB국민은행(1.10%), IBK기업은행(1.20%) 등은 예금금리도 가장 낮았다. 이들 은행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KEB하나은행(1.40%), 산업·제주·우리은행(1.35%) 등과 최대 0.20~0.30% 차이를 보였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은행들이 한도를 정해놓고 판매하는 스팟성 수신 상품들은 금리가 높은 편"이라며 "스마트폰 등을 통해 가입하는 상품들은 위 상품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은행 적금 금리은행 예금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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