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그래픽] 北 동해상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북한이 19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 13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경북 성주 배치 결정 이후 최초의 도발로 주목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오전 "북한은 오늘 5시45분부터 6시40분경까지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총 3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탄도미사일 비행거리는 500∼600km 내외로 이는 부산을 포함한 남한 전 지역을 목표로 타격할 수 있는 충분한 거리"라고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관련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8일 한미 군당국의 '사드 주한미군 배치' 발표 다음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벌였다.
이후 11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 '중대경고'를 통해 "(사드) 위치와 장소가 확정되는 그 시각부터 그를 철저히 제압하기 위한 물리적 대응조치가 실행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13일 우리 국방부는 "한미공동실무단은 (사드) 최적의 배치 부지로 경상북도 성주 지역을 건의했고 양국 국방장관이 승인했다"고 발표했다.북한이 19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