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3년 연속 무디스 'A3등급' 유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8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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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측 "조합, 확고한 시장지위 및 자본건전성 보유해 A3등급 부여"

(서울=포커스뉴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로부터 3년 연속 'A3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조합이 받은 신용등급은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 Insurance Financial Strength) 등급으로, 무디스에서 보험업종에 부여하는 신용등급이다.

A3등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상 투자적격 등급 중 중간 수준에 해당되며, 신용위험이 낮아 신용상태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무디스는 A3등급보다 세 단계 아래인 'Baa3등급' 이상을 투자적격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현재 국내 기업 중에서는 SK텔레콤과 LG화학 등이 A3등급이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조합이 국내 건설보증시장에서 확고한 시장지위를 점하고 있고, 탄탄한 자본건전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문건설업계를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작년 보증수수료율의 인하에도 불구, 전년대비 보증사업이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점을 들어 지난해와 같은 A3등급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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