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텍사스 선발 오른손 투수 A.J. 그리핀과 투타 맞대결 예상
(서울=포커스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LA 에인절스)의 코리안리거 타자간 맞대결이 기대된다.
3경기 연속 결장한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후반기 첫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에인절스는 오른손 투수 닉 트로피아노가 선발로 나선다. 트로피아노는 올시즌 12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에서는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지난 5월29일 휴스턴전에는 5이닝 7피안타 4실점했다. 4일 탬파베이전에도 5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또 9일 볼티모어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했다.
추신수는 트로피아노를 상대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전반기 마지막 미네소타와의 3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8일에는 3타수 1안타 1점, 9일 5타수 2안타, 10일 2타수 1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7경기 타율은 3할3푼3리(27타수 9안타)다. 홈런도 2개 있다. 특히 추신수는 전반기에 개인 통산 600볼넷을 달성하며 꾸준함을 증명했다.
텍사스는 오른손 투수 A.J. 그리핀이 선발 등판한다. 그리핀은 올시즌 10경기에 출전해 3승1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 중이다. 그리핀은 최근 7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하지만 10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미네소타전에서 5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 그리핀을 만난다. 최지만은 올시즌 32타수 5안타 1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1할 5푼 6리다. 하지만 최근 타격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지만은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4-1로 앞서던 4회말 제이콥 터너의 95마일(약 153km)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안타를 날리며 4게임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트리플A에서 45경기 타율 3할2푼7리(165타수 54안타) 4홈런 27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지난 10일 볼티모어전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결국 11일 경기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메이저리그 첫 장타를 신고했다.(미니애폴리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가 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1회초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016.07.0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애너하임/미국=게티/포커스뉴스) 최지만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3회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16.07.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