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19일 총파업 전 쟁의행위 찬반투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8 15: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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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은 19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투표결과, 금융노조 산하 35개 지부 전국 1만여 분회에서 10만여명의 전체 조합원 가운데 과반수가 찬성하면 금융노조는 합법적으로 총파업을 비롯한 쟁의행위를 벌일 수 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정권의 막가파식 해고연봉제 밀어붙이기에 분노한 조합원들의 투쟁의지를 모아 9월 총파업을 비롯한 하반기 총력투쟁을 점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투표 결과를 취합해 20일 발표하고 오전 10시 은행연합회 1층 로비에서 총파업 1차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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