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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8 정동진역 미술관 사진.JPG |
(서울=포커스뉴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역이 문화예술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강원본부는 정동진역 구 역사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동진역 미술관'을 지난 15일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동진역 미술관'은 하슬라 미술관이 기획·후원했으며, 정동진 마을 주민과 하슬라아트월드 작가들이 합심해 구 역사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한국화가 권소영 작가와 중국 서양화가인 뤼센 작가가 합동으로 역사 외벽에 회화작품을 작업했고, 설치미술가 박신정(하슬라 미술관장) 조각가가 역사 내부에 설치미술 작품을 전시했다.
코레일 강원본부 관계자는 "이번 미술관 개관으로 정동진역은 주변 하슬라아트월드와 함께 기존 해돋이 명소에서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해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해변을 달리는 레일바이크와 모든 좌석이 바다를 향해 있는 관광전용열차인 바다열차(정동진↔삼척)를 이용할 수 있어 정동진역이 여름휴가 베스트 명소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새롭게 개관한 정동진역 미술관.<사진제공=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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