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캠LTE 매니저 앱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
향후 원격제어 기능 추가
(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LTE·3G 통신기능을 탑재한 ‘LG 액션캠LTE’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39만9300원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별도로 마련된 액션캠LTE 전용 요금제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액션캠LTE는 액션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이를 영상에 담아 공유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스마트폰 ‘G5’의 새로운 ‘프렌즈(주변기기)’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방송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액션캠LTE 매니저 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액션캠LTE를 연결할 수 있다.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액션캠LTE에 원격제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액션캠LTE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외출했을 때 액션캠LTE를 집안에 켜두면 방범용 CCTV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광각 150도, 1230만 화소의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넓은 풍경도 한 화면에 담아낼 수 있다. 또 99g의 무게와 수심 1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춰 야외 촬영에도 적합하다. 저전력 설계를 통해 배터리 걱정 없이 풀HD 30fps(frames per second) 영상을 약 3시간 가량 촬영할 수 있다. 또 G5뿐 아니라 안드로이드OS 5.0, iOS 9 이상을 사용하는 다른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사장)은 “모바일 기술을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의 제작과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기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LG 액션캠LTE 제품 <사진제공=LG전자><자료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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